여행지를 정할 때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숙소입니다. 사실 좋은 숙소가 필요 없는 것이 아침 일찍 투어를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숙소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을 하면서 아침 7시 전후에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주로 택시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오후에도 필요하면 잠시 호텔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로 이동하고 했기 때문에 숙소의 위치가 중요했습니다. 처음 3박을 한 스튜디오 M호텔은 아고다의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하루에 30만원정도 인데 방 2개를 예약해서 1방에 15만원 정도 입니다. 조식포함이면 좋은 조건의 부띠끄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트 캐닝 역 근처이고 클럭키까지 약 15분정도 아침에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주로 그랩이나 택시로 이동했기 때문에 위치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3인실이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꽤 독특한 구조의 건물입니다.
일층에는 퀸베드가 하나 있습니다.
샤위실이 상당히 좁기는 합니다.
이런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혹시 3명이 같이 여행을 간다면 방하나의 가격이 15만원이니 일인당 5만원 정도 계산을 하면 정말 저렴하게 묶을 수 있는 호텔입니다. 싱가포르가 다른 동남아에 비해서 숙박비가 많이 드는 편인데 멋진 부띠끄 호텔을 찾은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
이층에 있는 침대입니다. 성인 3인이 지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층에 있는 퀸베드는 무척 푹신한데 이층에 있는 침대는 좀 딱딱한 편입니다.
2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짐 그리고 수영장이 있습니다. 꽤 긴 편이여서 저녁과 아침에 잠시 수영을 하곤 했습니다. ㅋㅋ
아침 조식도 매우 충실하게 나옵니다.
내부 시설은 약간 낡은 느낌이 나긴 하는데 호텔 외관은 정말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침 산책을 하면서 잠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주변의 리버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한 10일정도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싱가포르를 가게 되면 또 묶고 싶은 호텔입니다. 친철한 한국인 스텝도 두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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