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4일 화요일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 파이낸셜 프리덤 독서후기


비슷한 책이 참 많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진짜부자 가짜부자, 그리고 이 책 "파이낸셜 프리덤"은 비슷한 책입니다. 부의 추월차선도 기억이 납니다. 일년에 이런 경영경제 분야의 책을 100권 넘게 읽고 있습니다. 2019년 70권, 2020년 173권, 2021년 73권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된 파이어족이 온다는 책도 참 좋았습니다. 처음 파이어족에 대해 알게 된 책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국내버전에 해당됩니다. 꽤 재미있게 본 사경인 회계사의 진짜부자 가짜부자란 책입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생각하는 멋진 하루, 멋진 한달, 멋진 한 해는 어떤 모습인가? 당신은 그 시간에 뭘 하고 있었으며, 어디서 누구와 같이 있는가?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고 있는가, 혹은 아이들과 마당에서 노는가,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하는가, 동네 술집에서 음악 연주를 듣는가, 화창한 일요일에 골프 치고 있는가, 해먹에서 책을 읽거나 아내와 함께 요리를 하고 있는가

=====>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를 돌아다녔을 때가 참 행복했습니다. 베트남의 로컬 식당에서 가족들과 쌀국수 먹기, 대만에서 버스타고 여행다니고 곱창 국수먹기, 홍콩의 더운 거리 돌아나니고 해변에서 수영하기, 라오스 방비엥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수영하고 놀고 먹기... 방비엔의 자연에 빠져서 하루종일 수영하고 멍때리기... 가족들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여행을 다니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사진촬영하기... 아침에 매일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고 운동하기... 저는 일하는 것보다 놀고 먹는 것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참 많이도 다니고 사진도 촬영하고 맛집도 가보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면 자연히 지출이 줄어든다. 내가 아는 부유하고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검소한 생활을 한다. 그렇다고 그들이 구두쇠라는 뜻은 아니다. 검소함이란 당신의 돈과 시간, 자원을 소비하지 않는 게 아니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필요한 것만 사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정말로 뭔가를 원한다면, 그걸 사기 전에 30일이나 60일, 심지어 90일 동안 기다려보자. 그러면 더 이상 그걸 원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젊을수록 시간도 많고 체력도 좋기 때문에 언제든 일터로 돌아가거나 투자금 인출을 보완할 수 있다. 혹은 부수입 또는 불로소득 흐름을 만들어놓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다면, 여기서 얻는 돈이 훨씬 적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에서 퇴직해 좋아하는 일에 종사할 수 있다.

전형적인 은퇴 조언은 은퇴하기 전에 예상되는 연간 비용(은퇴한 뒤 1년간 지출할 예정인 금액)의 최소 25배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계산은 '트리니티 연구'라는 인기 있는 학술지 덕분에 표준적인 조언이 되었다.

이 연구는 만약 첫해에 투자금의 4퍼센트를 인출하고, 해마다 4퍼센트 이상의 물가상승을 더하고(6~7퍼센트), 포트폴리오 투자 비중을 100퍼센트 주식 또는 주식 70퍼센트에 채권 25퍼센트 비율로 유지한다면 30년간 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적어도 98퍼센트는 된다는 걸 보여준다.

더 적은 돈으로 훨씬 빨리 은퇴하고, 또 모아둔 돈이 평생토록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예상되는 연 지출액의 25배보다 많은 돈을 모은다.

어떤 조기 퇴직자들은 30배 이상을 저축하려고 한다. 자신이 편한 쪽으로 결정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25배를 기준으로 사용했다.

2. 투자 수익을 인출하는 시기를 최대한 미룬다.

이것의 좋은 예는 부동산에 투자해서 임대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주식 투자는 계속 늘어나게 하는 것이다. 또 앞서 말한 것처럼 은퇴할 자유가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은퇴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3. 은퇴가 가까워지면 비상 자금을 늘려서 1년분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게 한다.

4. 투자 이익이 생기기 시작하면 시장이 대폭 상승하더라도 최대한 적은 돈으로 생활한다.

5. 원금은 투자 성장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으므로 투자 원금을 보존한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가?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여정을 처음 시작할 때 5년 안에 100만 달러를 모은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건 상당히 큰 액수이므로 꽤 괜찮은 재정적 위치까지 올려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서른 살에 은퇴하기에도 충분한 돈일까?

하지만 투자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퇴직금이나 다른 투자 계좌로 생활하는 경우, 한꺼번에 돈을 모두 인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필요한 돈만 인출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계속 투자해둔다. 그리고 돈을 오래 투자할수록 복리가 적용되는 기간도 늘어나므로 투자금은 더 증가한다. 그러니 당신이 서른 살에 은퇴해서 여든 살까지 산다면, 복리가 적용되는 기간이 50년이나 늘어난다.

30년 후인 65세에 적어도 300만~4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65세보다는 35세에 은퇴할 때 필요한 돈이 적은 셈이다. 크리스티와 브라이스는 100만 달러를 가지고 32세에 은퇴해서 4퍼센트의 이자로 먹고 살았지만, 그들이 투자한 돈은 지난 1년 사이에 13퍼센트나 증가했다. 스티브는 80만 달러를 모아서 은퇴했는데 불과 1년 뒤인 지금 투자 포트폴리오가 100만달러를 넘은 덕분에 내년에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인출해야 하는 비율을 줄일 수 있다.

투자 원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은퇴 후 첫 10년을 무사히 넘길 수 있고 4퍼센트의 인출률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투자 성공률이 100퍼센트에 가까워진다. 첫 10년이 지나면 투자가 복리로 늘어나서 투자 수익만으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반복 지출이 '목표 금액'에 미치는 영향

"월간 비용 * 12개월 * 연간 지출의 25배 = 반복 지출이 '목표 금액'에 미치는 영향"이 된다.

'경제적 자유'는 자신에게 진정한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무엇이고, 자신에게 중요한 건 무엇인지 스스로 솔직해지는 것으로 귀결된다. 진짜 가치 있는 일에만 돈을 쓰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돈을 아끼자.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자신이 싫어하는 직장에 계속 다니고 있다.

1.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낀다.

2. 봉닌에게 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3. 지금보다 적은 돈으로 살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 그들은 캐나다에 살고 있으며, 1년에 4만 달러만 있으면 그 나라에서 살 수 있다고 계산했다. 지금 살고 있는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아지면, 그냥 다른 나라로 떠나버리면 된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우린 태국으로 갈 거야" 브라이스의 말이다. 태국은 실제로 20년 동안 물가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살기 좋으면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나라는 우크라이나,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헝가리, 에콰도르, 체크, 필리핀, 폴란드 등이다.




경제적 자유의 7단계

1단계: 명료함.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목표 지점을 알아냈을 때

2단계: 자급자족. 본인이 쓸 돈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돈을 벌때

3단계: 숨 쉴 수 있는 여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에서 벗어날 때

4단계: 6개월 치의 생활비를 모아두고 카드 빚 같은 부실채권이 없을 때

5단계: 최소 2년 치 이상의 생활비를 투자할 때

6단계: 투자금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계속 살 수 있어서, 일을 계속할지 말지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을 때

7단계: 많은 재산. 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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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새벽에 chatGPT 4o가 발표되었습니다. 옵티마이즈, 옴니라는 의미인데 실시간 통역, 다자간 회의, 멀티모달 기능의 강화등이 보이네요.

  초격차로 OpenAI진영이 다시 앞서가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올라온 영상들과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영화 HER의 사진이 새벽에 많이 올라왔었는데 저도 안본 영화입니다. 주말에 한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