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금요일

피터 틸의 "제로 투 원" 책 독서 후기입니다.

 

여러번 팟빵으로 소개를 받은 책인데 리디셀렉터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검색을 하다가 발견해서 읽게 된 책인데 내용이 무척 좋습니다. ㅎㅎ


필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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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손꼽히는 스타트업 성공 사업가이자 벤처캐피털 투자자

팰런티어는 컴퓨터를 활용해 국가 안보 및 글로벌 금융 등의 분야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돕고 있다. 틸은 또한 링크트인과 엘프를 비롯한 수십 개의 성공적 기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들 기업 중 다수는 '페이팔 마피아'라는 별명이 붙은 전직 동료들이 운영하고 있다.

피터 틸은 여러 혁신적 회사를 세웠다. '제로 투 원'은 그 노하우를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

위험을 감수할 줄 아는 인물이 쓴 책은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피터 틸이 쓴 책이라면 두번, 아니 세번도 읽어볼 만하다. 고전이 될 책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람이 반드시 스탠퍼드에만, 대학에만, 혹은 실리콘벨리에만 있으란 법은 없지 않은가.

0에서 1로: 진보된 미래

한 개의 타자기를 본 다음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었다면 수직적 진보다.

한편 수직적 진보를 한 단어로 나타내면 '기술'이 된다. 최근 몇십년간 빠르게 진보한 IT기술 덕분에 실리콘밸리는 '기술'의 메카가 되었다.

이렇게 한동안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나니 자연히 다들 향후 몇십년간은 여러 가지 융합과 획일성이 확대될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한 1985년에 가장 인기있었던 전공이 컴퓨터과학이 아니라 경제학이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많은 것이 짐작될 것이다.

페이팔이 처음으로 출시한 것은 팜파일럿끼리 서로 돈을 송금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었다.

당시로서는 팜파일럿이 아직 너무 낯선 물건이었다. 하지만 이메일은 이미 상용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메일을 통해 대금을 결제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1. 점진적 발전을 이뤄라

2. 가벼운 몸집에 유연한 조직을 유지하라

모든 기업은 '몸집이 가벼워야lean'한다. 즉 '아무 계획이 없어야 한다.' 회사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3. 경쟁자보다 조금 더 잘하라

아직 시기상조인 새 시장을 개척하려고 애쓰지 마라.

4. 판매가 아니라 제품에 초점을 맞춰라

구글은 0에서 1을 이룬 대표적인 회사다.

하지만 실제로 자본주의와 경쟁은 서로 상극이다.

애플의 성공에서 뭔가를 배워보려고 했던 사람은 많았다. 돈 들인 만큼 효과를 내는 광고, 브랜드를 부착한 상점, 고급스런 재질, 재미난 기조연설, 고가 정책, 심지어 미니멀리즘을 차용한 디자인까지 전부 다 모방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겉만 번드르르하게 만들어주는 이런 잔기술들은 그 밑에 실질적인 무언가가 단단히 자리하고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보유하고 있는 독자 기술들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완전체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자체 콘텐츠로 형성된 생태계를 통해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누린다.

독점기업 세우기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몸집 키우기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세울 당시, 그의 비전은 온라인 소매점을 모두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파괴하지 마라

라스트 무버가 1등이 된다.

따라서 누군가 따라와서 1위 자리를 빼았는다면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라스트 무버'가 되는 편이 낫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완벽하게 정해져 있는 코드

이해도가 높고 인공적이다.

명학화고 조직적

기본적으로 규제가 없다.

낮다(종잣돈 약간)

사업가적 마인드의 열성적 해커들

공학을 지향하는 실리콘밸리에서조차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에릭 리스가 제안한 신규 상품 개발에 관한 방법론. 투자를 가능한 적게 한 신개념 상품을 먼저 출시해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차츰 규모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초기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라는 이론)

디자인의 귀환

오늘날 '좋은 디자인'은 미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잡스가 디자인한 가장 위대한 작폼은 그의 사업이었다. 애플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을 효과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한 명확한 장기적 계획을 상상하고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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