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숙박과 항공권을 제외하면 하루에 약 8만원에서 10만원정도를 지출했습니다.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여서 태국이나 라오스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기는 동남아가 좋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구한 소니 미러리스 A6000 + SEL 20mm F2.8 렌즈
동영상 촬영에 약간 문제가 있는 바디이지만 일반 촬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는 항상 공항철도로 이동합니다.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공항버스가 일인당 1만5천원이라서 타기에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11월 초에 미리 발권한 인천->호치민 왕복티켓 1인당 39만원. 기대하지 않았던 티웨이의 기내식이지만 매번 삼각김밥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좁은 좌석에서 5시간 30분을 가야합니다. 화요일 11:40분 항공편이였는데 좌석이 꽉 찬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연말이라서 확실히 사람이 많네요.
로밍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공항에서 바로 데이터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20만동인데 한화로 1만원이고 1.5기가 정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국할 때 확인해 보니 거의 1.3기가 정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네요.
공항에서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인 데탐거리까지는 시내 버스 152으로 이동했습니다. 구글맵을 사용해서 이동하니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예약한 숙소를 찾았습니다. 버스비 4만동 지불했는데 한화로 2천원입니다. 짐을 포함한 버스비로 1인당 1만동을 지불했네요.
공항에서 바로 베트남 화폐인 동으로 완전 138불을 294만동으로 환전했습니다. 돈단위가 커서 부자된 느낌이다. 더씬투어나 길거리 환전소에서 100불을 환전하면 224만동에서 225만동정도입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매일 100불에서 200불 정도 필요한 만큼만 환전해서 사용했습니다. 급하면 더씬투어리스트 사무실에서 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환전한 베트남 화폐인데 플라스틱화폐!
50만동이 2만5천원
20만동이 1만원
10만동이 5천원
5만동이 2천5백원
1만동이 5백원입니다. 그 이하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잔돈임...
데탐거리에서 약 5분에서 7분정도 떨어져 있는 푹칸2 호텔. 4인 패밀리 룸이 조식포함해서 3만4천원이다. 이 숙소보다는 나중에 호치민에 돌아와서 묶은 드래곤 팰리스 2 호텔을 더 추천합니다.
벤탐시장 맞은편에 있는 포2000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클린턴이 방문했었다는 유명한 식당!
데탐거리에 있는 더씬투어에서 메콩델타 1일 투어를 예약하고 다음날 1일 투어를 했습니다. 가격은 무척 저렴한데 일인당 10불이라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 볼거리가 많은 1일 투어로 추천할 만 합니다. 너무 기대하지 않는다면 하루정도 호치민에서 투어할만 합니다.
8:40분에 더씬투어리스트에서 버스가 출발해서 11시에 메콩강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코스중에 미토와 벤트리를 방문하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다른 1일 투어를 선택해서 아마 비슷할 것 같습니다. 작은 배로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각 섬에서 식사와 쇼핑, 월남쌈 만드는 것 보기, 코코넛 상품 가공하는 것 보기, 벌꿀 체험 등등입니다. 거의 5시 넘어서 다시 데탐거기로 도착하는데 더운 날씨에 좀 지치는 편이네요.
저녁은 데탐에서 가까운 포퀸에서 먹었습다. 역시 잘 알려진 유명한 쌀국수집인데 구글맵에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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