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목요일

2021년 150권째 독서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독서 후기입니다.

약간은 식상한 단어가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재미있는 기술들입니다. 이제 개화되는 느낌입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를 6개월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멋진 기기입니다. RPG게임을 해보면 유저들과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필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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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가 일상의 패턴이 되고 있다.

투자자로서 특정 산업이 태동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인류가 만들어낸 신기술과 혁신은 새로운 욕구를 자극해 산업을 성장시키고 거기에 자본이 합쳐지면 그 산업은 더 큰 성장 궤도를 타게 된다.

의자를 뒤로 젖히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자 차량의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자율주행 차량의 내부는 모두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가득 차 있다. 

나는 메타버스 코인 10개를 지불하고 고글에 레시피를 다운로드받아 요리를 시작했다. 고글을 머리에 쓰자 내가 보는 시야 위로 다양한 AR정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본 이야기는 2030년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입니다. 소설을 보면 증강현실, 거울 세계, AR, 라이프로깅 등 다양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메타버스는 1992년도에 출간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스'에서 처음 나온 단어입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가상 세계의 이름이 바로 메타버스이지요.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메타버스라는 세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흥행에 성공한 후부터였습니다.

즉 메타버스라는 온라인 세상에 단순히 체류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는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한 세계라는 겁니다.

증강현실(Argumented reality)세계, 라이프로깅(Lifelogging)세계, 거울 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Virtual worlds)가 바로 그것입니다.

라이프로깅이란 '삶의 기록'을 뜻하는 단어로 취미, 건강 등 개인 생활 전반을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같은 소셜미디어는 대표적인 라이프로깅 메타버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로깅 세계의 예시로 소셜미디어를 들면, 라이프로깅 세계관을 이미 개발이 끝난 시장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로깅 세상은 무척 방대하고 쓰임새 또한 무한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알아봤지만, 여전히 한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왜 사람들은 네가지 메타버스 수단 중 유독 가상세계에 대 열광하고 기대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의 시각 감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정보의 80%이상을 시각에서 얻습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여러 거대 기업들이 VR, AR기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IT기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페이스북이 발표한 '오큘러스 퀘스트2'는 2020년 4분기에만 200~300만대정도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선보였을 때 아이폰 판매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뒤이어 전 세계 시총1위 기업인 애플은 2022년 12대의 카메라와 시선 추적 센서를 탑재한 VR헤드셋을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감을 느끼게 해주는 잘 짜인 이야기는 영어로 내러티브라고 합니다. 최근 이 내러티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심리, 사회, 의학 등 여러 임상적인 분야에서 인간 심리를 나타내는 단초로 내러티브를 사용합니다.

블록체인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세계의 재화의 신뢰성을 더해줍니다. 내가 디지털 지구에서 사용하고 벌어들인 재화가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게끔 만드는 것이죠. 최근에는 이런 블록체인을 이용한 게임회사들 사이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이자 올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해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던, '로블록스'에서 사용되는 화폐 '로벅스'는 실물 화폐와 경제적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이 혁명이라면, 메타버스는 새로운 문명이다.

"오늘, 애플은 전화기를 재발명하려 합니다." 2007년, 스티브 잡스의 이 한마디로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먼저 MAGA는 마이크로소픝, 애플, 구글, 아마존을 일컫는 말로 미국의 IT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을 칭하는 단어입니다. FAANG는 MAGA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포함된 IT기업들을 부르는 단어입니다. 이들이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했다는 사실에는 모두 이견이 없습니다.

심지어 앞서 언급한 미국 IT를 주도하는 기업들도 다음 산업으로 메타버스를 꼽고 있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에 관해 이야기하면, 그들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가 메타버스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막대한 디지털 트래픽이 요구되는 메타버스에서 안정적인 서버는 필수니까요. 다음으로 페이스북은 라이프로깅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면서, 현재 '오큘러스 퀘스트'라는 VR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애플 역시 자사의 VR기기 개발에 열중하며, 2020년 5월에 가상현실 기술기업 중 콘텐츠 규모가 가장 큰 '넥스트VR'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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