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tion.so/NET-Conf-2021-x-Seoul-228462238add4fc5a885fb81e2687528
저도 신청했습니다. 수업이 없어서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이 재미 있어서 일부 내용과 사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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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빠르게 성장하는 공유경제다. 공유경제 개념이 처음 등장한지는 이미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공유경제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세계인의 일상속에 점점 더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2014년 차량 공유 서비스가 베트남에 등장한 지 5년이 흘렀고, 이제 차량 공유 서비스는 오토바이와 함께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한 해 동안 셀로, 바토, 패스트고,고이엣, 베등 여섯 개의 신규 업체가 베트남 시장에 진입했다.
이제 운송수단에 그치지 않고 음식 배달 중개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같이 음식 배달부터 택배, 숙소 예약, 차량랜털 서비스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뉴욕 맨해튼 남부와 존F 케네디 국제공항을 잇는 헬리콥터 운송 서비스 우버콥터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으니 향후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하늘의 운송수단을 포함해 활발히 전개될지도 모르겠다.
스쿠터 충전사는 길거리에 방치된 버드의 스쿠터를 수거해 충전하는 사람들로, 버드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손쉽게 스쿠터 충전사로 등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킥고잉을 선두로 15개 이상의 업체가 전동킥보드 대여업에 뛰어들었으며 한국의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2016년 6만대 수준에서 2022년 20만대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할머니를 병원에 데려다 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할머니 집 앞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에츠코 할머니는 단 10분 만에 병원 진료를 집으로 배달받은 셈이다.
최근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와 IT기업 소프트뱅크를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몇 년 안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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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다독다독에 소개로 나온 책인데 듣고 바로 사서 읽고 있습니다. 제가 IT기술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성향일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너무나 멋진 책입니다. 가슴 뛰는 이야기들로 가득찬 책입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이라는 문구가 너무 멋집니다. ^^
필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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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의 9가지 코드
먼저, '메타인지'입니다. 나를 정의하고 있는 기준,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정의부터 포노 사피엔스는 달라집니다. '검색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은 나를 다른 존재로 정의하게 합니다.
두번째 코드는 '이매지네이션'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메타인지에서 출발하는데 그라운드가 달라지니 상상력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죠. 문제를 보는 관점조차 달라집니다. 달라진 상상력으로 인해 그 결과물 역시 완전히 달라집니다.
세번째 코드는, '휴머니티'입니다.
네번째 코드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중매체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매일매일 자신이 선택한 플랫폼에 모여 함께 공유하며 생각을 나누는 인류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 저는 강의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내가 맞고 틀리고가 아닌 다름을 너무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오픈된 사고를 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코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인류의 기본 생활 공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표준 생활이 바뀐 것이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본질입니다. 생각의 기준 역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와야 합니다.
여섯번째 코드는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회복탄력성'입니다. 인류의 표준이 바뀌면 실패 후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역량도 달라집니다.
일곱번째 코드는 '실력'입니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학벌도, 혈연도, 지연도 아닌 실력입니다.
여덟번째 코드는 실력의 가늠자인 '팬덤'입니다. 이 시대 소비자들이 스스로 만드는 자발적 팬덤은 막강한 권력이 됩니다.
마지막 코드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진정성'입니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모든 관계에서 진정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 저도 요즘 진정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이 없다면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TV를 본다는 28%도 대부분 50대 이상이고 20~30대는 아예 TV를 보지 않는 세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올해 코로나로 TV를 구매했는데 거의 넷플릭스 머신입니다. 주로 유튜브와 넥플릭스를 봅니다. ㅎㅎ
넷플릭스는 자구의 대표 '컨텐츠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억 5,000만명 이상이 유료로 즐기는 서비스가 되면서 포노 사피엔스의 대표적 컨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시가총액 170조원을 넘는 엄청난 미디어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배달을 많이 시키는지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은 우리나라에 와서 공유주방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음식을 먹는 트랜드가 바뀌자 이제 사업의 방식도, 일자리도 모두 바뀌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공격적 경영으로 2019년 결제금액 17조 7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1등인 네이버의 20조9,249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이러한 성장세라면 2010년 챔피언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작사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구매처는 '넷플릭스'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200만명, 전 세계 1억5,000만명의 고정 고객을 보유한 플랫폼이니 당연한 현상입니다.
2019년 1년 동안 LOL 게임 중계방송을 본 시청자만 1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 속도는 어마어마합니다. 포노 사피엔스시대에는 게임이 당당히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이죠.
코로나19로 고통받던 대구에서 '코로나나우'라는 사이트를 개발한 사람은 16세 중학교 3학년 학생인 최형빈 군과 이진형 군입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교육에 대한 생각의 표준도 달라집니다.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고 공부도 합니다. 유튜브의 세계는 국경도 없고 영역의 경계도 없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컨텐츠가 선택받는다는 것을 알아챈 아이들은 일찌감치 유튜브로 학습하기 시작합니다.
온라인 공개 수업 'MOOC(무크)'는 지식 공유의 한 축이 되어 점점 더 그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IT교육기관인 '에콜42'는 최고의 IT인재를 양성하고 있지만, 수업도 교수도 없습니다. 교육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완성하도록 요구하고 그 답을 스스로 잘 찾아내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BEFORE 코로나
2020년 1월, 애플의 시가총액은 1,500조원을 넘어서며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실제로 2019년 1년 동안 애플의 주가는 66%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2.5%에 그쳤습니다.
애플 다음을 잇는 2위 기업은 MS였습니다. 2018년 12월, 16년만에 세계 1위로 복귀한 MS는 1,400조 원이 넘는 시가총액으로 애플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세계 최고의 기업 반열에서 경쟁중입니다.
3위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대표 플랫폼 기업 구글이었습니다. 구글은 검색엔진에서 출발해 유튜브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세계 최고의 광고 기업이 되었습니다.
4위는 포노 사피엔스의 유통기업 아마존이었습니다.
로봇 '키바'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자동화 물류센터는 아마존에 더 많은 매출과 혁신의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5위는 페이스북이었습니다. 2020년 1월 1일 기준 시가총액은 687조원입니다. 앞선 4개 기업에 비하면 아직 작은 기업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7위는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로, 앞서 언급한 플랫폼 기업들에 투자하여 거액을 번 것으로 유명합니다.
AFTER코로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7대 플랫폼에도 당연히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위기가 아니라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바람'이었습니다. 전례 없던 격리 생활이 시작되면서 인류는 생존을 위해 강제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삶의 공간을 옮겼고, 이로 인해 7대 플랫폼은 가입자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비바바, 텐센트는 세계 7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고, 시가총액 합계는 불과 네 달 만에 거의 1,000조가 늘어 7,778조 원이 되었습니다.
--> 저는 코로나19 이후에도 팡기업들이 좀 더 세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AANG과 MAGA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더 많은'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현생 인류가 지구상에 번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우수한 지적 능력과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협업의 힘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생존에 유리한 변화를 선택하라는 DNA의 진화 명령은 이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상상력은 경험 안에서 탄생한다.
입력된 정보는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힘을 길러냅니다. 대표적인 능력이 바로 이매지네이션, 즉 상상력입니다.
머스크의 상상력이 현실화되어가자 이미 현실화된 또 다른 그의 상상력,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2010년 상장 이후 약 10년 만에 주가는 4,000%나 올랐죠. 2020년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팔린 전기차 10대 중 3대는 테슬라였고, '테슬라모델3'는 지금 없어서 못 판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외에 진공큐브 속을 달리는 고속열차,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뉴럴링크 사업 등오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머스크의 상상력이었습니다.
1960년 몰츠 박사가 출판한 '사이코사이버네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인간의 뇌는 미사일의 자동유도장치와 같아서, 자신이 목표를 정해주면 그 목표를 향해 자동으로 자신의 행동을 유도해나간다는 것이 사이코사이버네틱스의 개념입니다.
이때 어려서부터 검색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유튜브를 통해 학습하는 습관을 지닌 학생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빅데이터다, 인공지능이다, 데이터 마케팅이다 온갖 생소한 용어가 나올 때마다 익숙하게 찾아내고 유튜브를 통해 전문적인 내용까지 단기간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공 분야 지식으로로는 IOT에서 많이 활용되는 라즈베리 파이를 소개합니다. 그것을 구동하는 파이썬이라는 오픈소스 언어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배달의 민족의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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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는 수직적, 인간적인 관계는 수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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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5.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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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팩트에 기반한 보고만 한다.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의 공감 능력은 소셜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해야 키울 수 있습니다. 내가 올린 이야기와 사진, 동영상에 '좋아요'나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갑니다.
'다르다'고 인정하는 것이 나의 무기가 된다.
나와의 '다름'에 대해서도 '인지'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의 표준을 새로 정의해야 합니다. 휴머니티는 인간에 대한 기준이 서야 정의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을 품는다는 것은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시작되는 가장 고귀한 행위입니다. 내가 가진 포용의 크기가 곧 내가 만들 수 있는 팬덤의 크기가 됩니다.
휴머니티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세계관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모두 저마다 주인공이라는 세계관을 가질 때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하고, 또 그래서 인문학 공부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그 오랜 세월을 스스로 탐구해왔음에도 아직까지 어떤 존재인지를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 저는 기계를 참 좋아하는데 오히려 인간에 대한 탐구가 더 중요함을 요즘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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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내용이 참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
책을 통해서만 접했던 내용들을 영상으로 보니 더 실감이 납니다. KBS에서 방송된 내용인데 주말에 보시면 좋은 영상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해가 됩니다. ㅋㅋ 생각보다 미국시장이 강한 것이 AI는 거의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